구례 예술인마을서 25일 문화축제…음악회 등 공연 풍성

구례 예술인마을(사진=구례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 광의면 예술인마을에서 25일 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문화행사를 한다.

예술인마을은 화가, 조각가, 사진가, 음악가, 도예가 등 30여 가구의 예술가들이 모여 살면서 자연스럽게 조성된 마을이다. 다양한 작품 활동과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지는 행사는 현악 4중주 음악회, 마을학교 공개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백미는 바이올리니스트 정미경씨의 현악 4중주 공연이다. 구례예술인마을에 마지막으로 입주한 정씨는 프로옉트 가이로스 앙상블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오픈스튜디오 마을학교에서는 수채화, 도자기, 판화 등 작품 전시와 공개 수업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팝아트 체험, 지리산 특산품과 지역 공예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도 열린다.

구례예술인마을에서 ‘한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손한희 작가는 “마을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청년 작가들도 자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이 축제를 시작했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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