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나주환, 헤드샷 맞고 병원행…NC 이동욱 감독 “빠른 쾌유 바란다”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나주환이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br /> 투수가 던진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나주환이 투수가 던진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주환은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8회초 NC 투수 배재환이 던진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머리에 속구를 던진 배재환은 그대로 퇴장됐다.

이날 나주환의 머리로 향한 공은 배재환의 3구째 패스트볼이었다. 공을 맞은 나주환은 한동안 충격으로 일어서지 못하다가 구장 외부에 대기 중인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나주환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후 삼성 창원병원에서 CT촬영 등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NC 이동욱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나주환 선수에게 미안한 마음 전하고 싶고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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