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베트남 후에성 등 스마트시티 구축 지원

[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6일 오전 베트남 후에시 소재 빈펄호텔에서 코이카와 베트남 후에성, 다낭시, 꽝남성 간 ‘베트남 중부지역 스마트시티밸리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코이카는 베트남 후에시에서 후에성, 다낭시, 꽝남성과 베트남 중부지역 스마트시티밸리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후잉 득 터 다낭시장,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판 응옥 투 후에성장, 딩 반투 꽝남성장)

스마트시티밸리 프로그램(Smart City Valley Program)이란 베트남 중부지역 주요 도시인 후에시, 다낭시, 땀끼시를 대상으로 연속성 있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종합적 발전을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코이카 측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은 물론 베트남 정부가 수립한 2018년부터 2025년까지의 도시개발 정책인 ‘베트남 스마트 지속가능도시 개발계획’에도 부합해 한국과 베트남 양측의 ODA 협력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만들어갈 스마트도시가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며 “사업이 본격화되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스마트시티밸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이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판 응옥 토 후에성장은 “그동안 코이카와 후에시가 협력해 진행한 사업의 성과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 효과를 높여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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