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희기자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현대오일뱅크 장학사업회가 '희망플러스 장학사업'을 통해 충남 서산시, 당진시, 태안군 등에 위치한 23개 중·고·대학생 100여명에게 장학금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플러스 장학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의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역 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열정이 뛰어난 학생들이 대상이다. 올해까지 총 1560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유필동 현대오일뱅크 상무는 "희망플러스 장학금을 통해 지역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적인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서산 지역 농가에서 2003년부터 매년 10억원 규모의 지역 쌀을 수매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오고 있다. 2002년부터는 지역 어촌을 살리기 위해 삼길포와 비경도 해역 일대에 매년 2억원 상당의 우럭 중간 성어를 방류해오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