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31억 투입해 장기공공임대주택 노후시설 개선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총 44개 장기공공임대단지 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비 31억원을 투입, 노후시설개선 사업(32건)을 추진한다.

도시공사는 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적기에 유지보수를 해 임대시설 수명을 연장하고자 매년 선학·연수·청학·연희 등 임대단지 노후시설 개선공사를 하고 있다.

공가세대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및 욕실 공사를 비롯해 렌지후드·난방 횡주관 교체, 옥상방수 보수, 상가 화장실 개선, 승강기 CCTV시스템 교체, 공동현관 방화문 설치 공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옥상 등에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새로 CCTV를 설치한다. 국·시비 매칭 사업으로 장애인 안전개선 사업과 전기계량기 교체 사업도 펼친다.

이밖에 인천시와 연수구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청학·연수·선학 임대단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요금을 줄일 방침이다. 도시공사는 사업비의 약 20%인 3억원을 지원한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지속적으로 장기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펼쳐 주거취약 계층이 좀더 나은 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힘 쓰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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