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꿀벌 찾아오는 마을, 주민들이 만든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마을 주민이 직접 만드는 '생물이 찾아오는 마을 만들기' 7개 사업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와 꿀벌, 박새 같은 생물의 서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주민과 함께 실행한다.

북한산 '은평 향림공원'에서는 꿀벌이 함께사는 생태마을을 만들기 위해 무궁화, 헛개나무 같이 꿀벌이 꽃꿀을 찾는 밀원식물을 심고 양봉 체험 교육장도 설치된다.

맹꽁이 서식지 '대치유수지 생태공원'에는 맹꽁이의 생태, 서식환경 등을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린다.

한편, 시·구 담당 공무원, 관련 전문가, 일반 시민 등이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포럼'도 연 4회 정기 개최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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