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농기계 배달해 드립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신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신청에서 운반, 회수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계 배달서비스는 신안군민으로 관내에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고 운반 시 사고위험을 줄이기 위해 운반 차량진입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든 배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 혜택뿐 아니라 바쁜 농번기에 편리하게 농기계를 빌려 쓸 수 있게 된다.

우선은 천사대교 개통으로 중부권(압해, 자은, 안좌, 팔금, 암태)을 실시 운영하고 적정성 여부, 농업인의 호응이 좋으면 전 읍·면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배달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때는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1인 최대 3일까지 예약해 사용 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기계 배달서비스 시행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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