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인보사 수출 계약금 중 150억원 질권 설정'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관련 기술 수출 계약 조건 중 이미 회사가 수령한 계약금 150억원에 대해 질권이 설정됐다며 지난해 11월 19일 공시한 계약조건을 7일 정정공시했다.

코오롱티슈진은 계열사이자 라이센서인 코오롱생명과학이 지난해 11월19일 먼디파마와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금 300억원 중 지난 3월8일 150억원을 이미 수령한 후 3월31일 인보사 판매 중지 결정으로 향후 계약금 반환을 위해 담보 제공 조치로 질권이 설정됐다고 설명했다.

질권 설정 기간은 이날부터 조건 없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재개를 승인하고 미국 FDA가 상 진행을 결정할 때까지다.

코오롱티슈진은 분기별 분할수령 예정인 150억원에 대해서도 질권설정기간동안 지급보류됐다며 추후 지급시기를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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