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첫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최형식)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6일 금성면 석현리 마을회관에서 치매안심공동체 운영위원회 및 마을주민 70명과 함께 담양 첫 치매안심마을의 현판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참석자에게 치매안심마을을 소개하고 치매예방 수칙에 따른 홍보책자를 제공했으며 치매예방 체조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석현리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앞으로 만 60세 이상 주민에게 치매선별 전수조사와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가족교실, 인지강화교실이 운영되며 치매어르신들에게는 치매안심 돌봄서비스와 쉼터 운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치매대상자들의 배회 및 실종예방을 위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하고 마을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순복 센터장은 “이번 치매안심마을 1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확대 운영해 치매예방 및 조기진단, 치매돌봄강화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더불어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담양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019@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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