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조, 홀몸어르신께 카네이션…사회적 책임 활동

현대제철 노조 각 지회, 2017년부터 USR 활동

지난 25일 봉사활동에 참가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제철 제공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이경연 당진제철소 노동조합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원 10명이 지난 25일 지역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만들어 선물과 함께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제철 당진노조는 가정의 달 소외감을 더욱 느낄 어르신들을 지원해 외로움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이번 봉사를 마련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노조원들은 시들지 않는 비누로 만든 꽃과 조화를 이용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고, 선물을 포장해 40여 분의 지역 사회 어르신들을 방문해 말벗이 돼드렸다.

이경연 지회장은 "회사 인근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이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에는 당진제철소 냉연지부 조합원들이 지역 마을의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경로당을 도배하고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현대제철 USR은 노동조합이 주최가 돼 지역별로 월1회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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