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광진구 길라잡이’ 수료식이 26일 오후 2시 30분 광진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하는 참여자 20명을 비롯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3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길라잡이’는 구정에 관심이 있고 미디어활용이 가능한 50세 이하 구민들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1회 2시간씩 총 8주 과정으로 진행했다.
교육과목은 구정 현황 및 민선 7기 비전 공유, 광진의 일자리와 경제 등 구정 주요 사업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면서 참여자들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교육 시간에 배운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영상을 야외에서 직접 촬영 및 편집, 광진구 구석구석에 숨겨 있는 보물같은 다양한 문화재 및 의회를 탐방하는 체험활동에 참여한 결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날 수료식에 참석한 광장동에 거주하는 김지성 씨는“내가 살고 있는 광진구정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거 같아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길라잡이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광진구에 대해 더욱 애착이 생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에 수료한 주민은 김 구청장에게 수료증을 수여받았으며, 구는 수료한 주민에게 SNS기자단 및 구 소식지 내 ‘구민기고란’ 참여기회를 제공, 주요 행사 시 구정 홍보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6월 중 ‘길라잡이’2기를 모집해 진행, 구정홍보를 위해 수료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이번에 진행한 광진구 길라잡이는 민선 7기 구정 운영의 방향과 구청이 추진하는 역점사업을 이웃들에게 정확하고 자세하게 전달해 줄 수 있는 길잡이를 양성하려고 마련됐다”며“여러분은 광진구정의 동반자로 구청은 여러분과 함께 동행하고 있다. 오늘 수료를 축하드리며, 각자의 지역사회에서 구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