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보험개발원장에 강호 교보생명 고문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제12대 보험개발원 원장으로 강호(사진) 교보생명 고문이 선임됐다.

보험개발원은 26일 사원총회를 열고 차기 원장에 강호 교보생명 고문을 최종 선임했다. 강 원장의 취임일은 다음달 3일이다.

강 원장이 취임하면 보험개발원은 박성욱 제5대 원장(임기 1999년 1월∼200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민간출신 원장을 맞이하게 된다. 그동안 개발원장 직은 주로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 출신 인사들이 맡아 왔다.

강 원장은 대신생명(푸본현대생명 전신) 출신으로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장,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상품고객실장과 전략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이후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보험개발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는 3년간 보험연구원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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