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용열차, 블라디보스토크 외곽으로 이동'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시 외곽 오케안스카야 지역의 기차역으로 이동했다고 25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이날 러시아 철도청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나와 교외 방향으로 이동했으며, 시내 북서쪽의 오케안스카야 지역 기차역 예비 철로에 정차했다고 전했다.

이 역은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열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 전용열차 도착 이후 해당 역은 경계가 강화됐다.

김 위원장은 전날 블라디보스크역 도착 후 전용열차에서 내려 리무진 차량으로 갈아탄 뒤 회담장과 숙소가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 섬의 극동연방대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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