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출생아 수 또 '역대 최저'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출생아 수 최저치 경신은 2016년 4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월 출생아는 2만5700명으로 1년 전보다 6.9%(1900명) 감소했다. 역대 최저치다. 2월 기준으로도 월별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가장 적었다. 통상 출생은 계절이나 월 선호도에 따라 변동성이 있어 전년 동월과 비교한다.

2월 혼인 건수는 1만8200건에 그쳤다. 이 역시 역대 최저치다. 혼인 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800건) 감소했고, 2월 기준으로 1981년 월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적었다.

사망자 수는 2만2800명으로 지난해보다 8.8%(2200명) 줄었고,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5.8%였다.

같은 달 이혼 건수는 전년보다 6.5%(500건) 늘어난 8200건이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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