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뷰웍스, 2분기 수익성 회복 전망”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뷰웍스에 대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뷰웍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295억원, 영업이익은 35.4% 늘어난 55억원을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매출액이 전년수준을 유지한 것은 디텍터 시장이 큰 변화 없이 다수의 경쟁업체를 통한 치킨게임이 지속되고 있고, 산업용 카메라 제품도 주요고객의 투자 지연 등으로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319억원, 영업이익은 31.4% 늘어난 58억원을 기록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의료용 디텍터(FP-DR) 시장은 경쟁업체들의 과열경쟁으로 평균판매단가가 지속 하락하면서 뷰웍스의 매출 성장이 정체된 상황”이라며 “업체 간의 치킨게임이 확대됨에 따라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들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했다. 뷰웍스는 글로벌 FP-DR 시장에서 4위(시장점유율 약 8%)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익성 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또한 박 연구원은 “뷰웍스는 공정별 검사 공정 중 광학 검사장비(AOI, Automated Observation Inspection)에 사용되는 산업용 카메라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및 중국 업체들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가 확대되면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주가는 당사 추정 예상실적 기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14.2배 수준으로 유사업체(고영, 이즈미디어, 레이언스, 브이원텍 등)의 평균 PER 21.4배 대비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며 “향후 FP-DR 부문의 과열 경쟁 완화 여부와 산업용 카메라 부문의 실적이 예상되는 하반기를 보고 중장기적인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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