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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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순매수하며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사들이며 1% 이상 오르며 760선을 회복하며 마쳤다.
1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8포인트(0.11%) 상승한 2216.15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종일 강보합을 유지하다 소폭 오르며 장을 마쳤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각각 312억원, 24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가는 58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88%), 의약품(3.59%), 운수창고(1.34%)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1.24%), 기계(-0.96%), 보험(-0.6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셀트리온(7.13%)이 7%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SK(3.28%), 삼성바이오로직스(2.92%) 등도 상승했다. 반면 POSCO(-2.41%), 현대모비스(-1.72%), 신한지주(-1.1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3종목을 포함해 528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271종목은 내렸다. 98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1% 이상 상승하며 7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서서히 키워 전 거래일 대비 9.05포인트(1.20%) 오른 762.57로 마감했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957억원, 23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18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5.84%), 컴퓨터서비스(2.28%), 제약(1.76%), 기계,장비(1.71%)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1.59%), 방송서비스(-0.58%), 오락,문화(-0.1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9.94%), 셀트리온제약(5.16%), 메디톡스(4.78%), 휴젤(2.90%) 등 바이오주가 크게 상승했다. 반면 펄어비스(-0.94%), CJ ENM(-0.91%), 스튜디오드래곤(-0.5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838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339종목은 내렸다. 96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