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9일 '모바일 지역화폐' 발행…전국 최초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오는 19일부터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100억원을 발행한다. 이로써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지류(종이)형, 카드형, 모바일형 등 3종의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시민들은 앞으로 은행 방문없이 6% 할인된 금액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 하반기 시 산하 출연기관이 운영하는 체육시설, 문화시설, 도서관과 개인 및 법인택시까지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을 확대해 시민들이 상품권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가맹점을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지역화폐 발행규모를 1000억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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