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면세점 매출 최초로 2兆 넘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액이 역대 최초로 2조원을 넘어섰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액이 2조1656억원으로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외국인 매출액이 1조8330억원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 면세점 매출액은 역대 최고를 잇따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1조7116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월에는 1조7415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어 3월에도 역대 최고를 경신한 것.

인원수 역시 내국인이 243만240명, 외국인이 169만6201명으로 총 412만6441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408만9329)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 지역 면세점의 매출이 1조582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73%를 차지했으며 제주(2479억원), 인천(2470억원) 순으로 매출이 많았다. 시내면세점 매출액이 1조8359억원을, 출국장 면세점이 28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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