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뺑소니 의혹' 손석희 출석 요구…'대면조사 필요하다 판단'

손석희 JTBC 대표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시민단체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뺑소니' 의혹으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손 대표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뺑소니 의혹 관련 수사를 맡은 경기 과천경찰서는 손 대표 측과 경찰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 '자유연대'는 올해 2월18일 손 대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다. 이 사건은 사고 지역인 과천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은 같은 달 28일 자유연대 사무총장 A 씨를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하고, A 씨가 뺑소니 사건 피해자라고 지목한 견인차 운전자 B 씨에 대한 조사를 최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안이 먼저 마포서에 입건됐기도 했고, 사건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손 대표 소환은 수사 절차에 따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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