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코트라와 손잡고 사회적 협동조합 팝업 스토어 오픈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사회적 협동조합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주최해, 본점 2층에 위치한 자사 팝업스토어인 ‘더 웨이브’에서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 동안 ‘코트라와 뉴욕의 유명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나 양’이 멘토링을 진행한 사회적 협동조합 등 착한 기업을 위한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유나 양’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활동하며 사회적 협동조합인 ‘구두 만드는 풍경’의 브랜드 ‘아지오’의 구두와, 사회적 협동조합 ‘서울 가죽 소년단’의 브랜드 ‘템츠’ 가방, 그리고 사회적 협동조합 ‘알비엘코리아’의 브랜드 ‘원’의 가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대표 상품으로 국내산 소가죽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입힌 ‘아지오 옥스퍼드화’를 21만5000원에, 봄에 어울리는 화려한 꽃무늬 문양이 새겨진 ‘템츠 블룸 백’을 23만6000원에, 독특한 디자인으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원 트라이앵글 백’을 19만3800원에 선보인다.

또한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프로모션도 진행해, 브랜드 ‘아지오’의 경우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브랜드 ‘템츠’는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박기준 롯데백화점 구두 치프바이어는 “사회적 협동조합의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코트라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본점 팝업스토어 행사를 시작으로 사회적 협동조합들이 더욱 활발한 운영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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