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슈피겐, 5G·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케이스 교체수요 증가'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5G·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케이스 교체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7만6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5G, 폴더블폰 등 신기술 기반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되며 스마트폰 케이스 교체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슈피겐은 지난 3월 터프아머, 울트라 하이브리드, 씬핏 총 3종의 폴더블 폰 전용 케이스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제품은 갤럭시 폴더블 출시 시기에 맞춰 북미 및 유럽 지역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며 폴더블 전용 케이스 출시로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아마존닷컴에서 장기간 체득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마존 세이버' 사업을 전개한다"며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꿈꾸는 국내 소비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서비스 노하우부터 통관, 패키징까지 제공하는 토탈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내 벤쳐로 시작했던 화장품 사업(슈피겐BS), 유기농 화장품 전문 회사 라엘 등 성공사례가 축적되고 있어 동사 솔루션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요청이 쇄도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에도 성장을 지속해왔으며, 자체 브랜드로 아마존 카테고리 내 최상위 셀러에 등극한 만큼 IT 기업 보다는 소비재 기업으로 간주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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