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그룹 신안 자은도에 관광레저타운 건립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지오그룹이 2200억원을 투자해 신안 자은도에 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전남도와 신안군, 지오그룹은 이날 신안군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오그룹은 신안 자은면 유각리 일원 27만1000㎡ 부지에 2022년까지 2200억원을 투자해 복합리조트 600실, 호텔 150실, 펜션 150동, 마리나시설(계류 50척), 레저스포츠 시설 2동, 국제예술뮤지움, 공연장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신안 자은도 관광?레저타운은 개통을 앞두고 있는 천사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될 뿐만 아니라 목포 해상케이블카 등과 연계돼 전남 서부권 관광인프라 확충은 물론 관광객 증가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일환으로 영광에서부터 서남권 주요 섬을 연결해 부산까지 해안관광도로를 건설하고, 호남의병 역사공원 조성 등 거점별 관광지를 조성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설립한 지오그룹은 부동산개발 및 종합건설업에 주력해왔다.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건설사업으로 성공한 기업이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