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박2일 폐지 심경…'폐지 여부 모르겠으나 마음 무거워'

김종민 /사진=채널 A

[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김종민이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방송 중단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2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채널A '지구인 라이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종민은 "'1박2일' (방송 재개, 폐지 여부 등) 관련해서는 잘 모른다"면서도 "마음이 무거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말 주변이 없어서 혹여 누군가 피해볼까봐 겁나는데, 아직 제작진과 얘기를 안 해봐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죄송하다. 답변이 됐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김종민이 2007년부터 출연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은 최근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과 내기 골프 의혹에 휩싸인 배우 차태현, 개그맨 김준호에 의해 촬영이 중단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1박2일' 측은 지난 15일 "기존 2회 분량 촬영분에서 정준영이 등장하는 부분을 편집한 후 방송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전면적인 프로그램 정비를 한다"며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출연자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KBS측은 멤버 절반이 논란에 휩싸여 퇴출 또는 하차한 가운데 프로그램의 영구존폐 여부와 관련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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