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완벽…숲에 앉아서 듣는 느낌' '불후의 명곡' 우승 김연지

조성모의 '가시나무'를 불러 우승한 가수 김연지 / 사진 = KBS 캡처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김연지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는 전설로 가수 조성모가 출연했다. 이날 김연지는 조성모의 히트곡인 ‘가시나무’를 선택했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곡을 잘 소화해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지는 이날 합창단과 웅장하게 무대를 꾸몄고, 여전히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하은은 “정말 보컬의 정석답다. 너무나 완벽했다. 숲에 앉아서 듣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배인혁은 “김연지 씨가 자신이 준비한 걸 제대로 보여주고 내려간다는 게 너무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자신의 노래를 부른 김연지를 보고 조성모는 “많은 사람이 ‘가시나무’를 리메이크했는데, 그중 가장 좋았던 것 같다”며 극찬했다.

김연지는 관객들로부터 421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지는 여성그룹 씨야로 2006년 데뷔했다. 그룹에서 메인보컬을 맡으며 데뷔 후부터 가창력에 있어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2011년 씨야가 해체한 뒤 김연지는 솔로 가수로서 계속해서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지는 경희대학교에서 포스트모던학을 전공했고, 2012년 1월 ‘도망쳐’로 솔로 데뷔를 한 바 있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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