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 900억 원 대 금융지원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900억 원 대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대전시는 14일 대전신용보증재단,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전북은행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5개 금융기관은 신용보증 재원으로 60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또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900억 원의 신용보증을 확대 지원하고 보증심사 완화 및 보증요율(연 0.9% 고정)을 우대, 대상자들이 유리한 조건으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개선자금 대출에 대해 2.0%(특별지원 3%) 이차보전금을 지원, 이차보전 대상자 중 재단에서 대출 시 2년간 보증수수료 25%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른 특화보증 금융지원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신용보증재단 또는 대전시 기업창업지원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중 금융기관의 출연으로 특별 보증상품을 운용, 상대적으로 담보력이 약한 지역 소기업, 소상공인이 부담 없이 경영개선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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