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시언트 프로' 정비 서비스 강화…'고장시 대차비용 지원'

현대차, '엑시언트 프로'에 대차 비용 지원서비스 최초 실시
블루핸즈 정비사와 연결 '블루핸즈 전담 정비사 제도' 도입

현대차가 지난 1월 출시한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에 특화된 정비 서비스를 강화한다. 사진은 엑시언트 프로 트랙터(6x2)의 모습.(사진=현대차 제공)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 초 출시한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에 특화된 정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3월부터 연말까지 엑시언트 프로 트랙터로 화물 운송 중 차량이 고장 나 차량을 대차해 운행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대차 비용 지원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상용차 고객들이 차량 고장으로 입는 손실을 최소화하고 정비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프로 구매 고객과 블루핸즈 정비사를 1대1로 연결해주는 '블루핸즈 전담 정비사 제도'를 도입해 신속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엑시언트 프로 신차 품질 점검을 위한 내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현대 트럭&버스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상용차 예약 정비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마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는 주로 고객들의 생계 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고객들이 쉽게 접근 가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정비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서비스 대상 차종을 확대하는 등 상용차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정비 협력사 블루핸즈를 연내 110개소로 확대하고 블루핸즈 이동 정비 차량을 신규 운영할 방침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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