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인도네시아 반둥과 교류 기반 닦아

반둥시와 상호교류 협약 체결, 구체적인 교류방안 논의...몽골 바이양걸구, 우즈베키스탄 야까사로이구 등과 교류협력으로 글로벌 이미지 확립

정원오 성동구청장(맨 오른쪽)이 오데드 무하마드 다니엘 반둥시 부시장(가운데)와 함께 업부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동남아시아 지역의 눈부신 경제성장의 중심지 인도네시아 반둥시를 방문했다.

구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한 상공회의소 임원 등으로 구성된 성동구 대표단이 반둥시를 방문, 더욱 폭넓은 교류관계 강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 구체적인 경제교류 방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구와 반둥시는 지난 2017년 교류의 첫발을 내딛으며 상호 실무직원 교류 방문, 성동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시행 등 실질적인 교류국가가 되기 위해 꾸준히 사전교류를 이어왔다.

또, 지난해 5월에는 구와 반둥시 상공회의소 간 MOU를 체결, 상호 경제교류의 포문을 열기도 했다.

구는 지난해 몽골 바이양걸구와 자매결연, 우즈베키스탄 야까사로이구와 우호교류 체결, 이번 인도네시아 반둥시와 교류협력 체결 등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글로벌 성동의 이미지 확립을 위해 노력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방문이 향후 성동구의 IT산업, 반둥시의 커피산업 등 양 도시 주요산업들의 상호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경제분야를 필두로 교육, 행정,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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