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엘리베이터·아난티, 하노이발 악재에 급락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대표적인 남북경협주인 현대엘리베이터와 아난티가 베트남 하노이서 날아든 악재에 장 마감 직전 급락 중이다.

28일 오후 3시9분 현대엘리베이터는 전 거래일 대비 10.26% 내린 10만5000원에 거래됐다. 아난티는 15.99% 하락한 2만3900원에 거래됐다.

상승폭을 키우던 두 종목은 오후 들어 북미 회담에서 예정돼 있던 업무오찬 일정이 취소되고, 회담 결과물인 ‘하노이 선언’ 서명식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가가 수직 하락 중이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협상이 진행 중이나 30∼45분 내로 마무리될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이자 기자회견 장소인 메리어트 호텔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풀 기자단이 전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당초 오후 2시에 예정됐던 합의문 서명식 개최 일정이 여전한지에 대해 대답하지 않았으나 아마도 열리지 않을 것 같다고 풀 기자단이 전했다. 이에 따라 오찬도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풀 기자단이 전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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