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스마트시티 방향 설정 군민 의견 수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공모 참여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힘을 쏟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28일 구례군에 따르면 ‘사람 중심의 친환경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스마트시티 모델을 군민과 함께 디자인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직급과 직렬로 구성된 공무원 정책 모임인 ‘미래전략연구단 토론회’를 이날 개최했다.

김순호 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스마트솔루션 등 군민의 생활을 개선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더불어 국민권익위에서 운영하는 국민참여플랫폼 ‘국민 생각함’을 통해 내달 6일까지 군민들의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들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댓글 형태로 간단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시티의 개념이 꼭 로봇과 무인시스템 중심으로 사회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며 “구례군은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 어르신들도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친환경 스마트시티 조성이 목표다”며 “앞으로 군민들과 함께 새로운 스마트시티 모델을 디자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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