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랑나눔공동체, 여성발달장애인 감각통합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광주사랑나눔공동체(대표 주재환)는 지난 16일 가교 행복빌라 여성발달장애인 입주민들과 함께 감각통합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총 40여 명과 함께 1부 칼라 점토로 캐릭터 만들기, 2부 퍼즐 조각 맞추기, 구슬 팔찌 만들기로 진행됐다.

1부 프로그램은 조별로 개인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 등을 만들어 만든 작품을 앞에 나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만드는 동안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어 2부에서는 난이도별 퍼즐 조각 맞추기를 진행하며 팀윅크를 확인하는 계기 마련과 서로 고심하며, 머리와 눈을 비벼 한숨 소리와 웃음소리로 오랜 단합의 시간이었다.

늘 감사한 사람을 생각하며, 마지막 미션프로그램에서는 우레탄 줄과 다양한 색깔의 구슬로 팔찌 만들기를 시작하면서 어떤 색깔을 좋아할지 등 고심하는 모습이 보였다. 오늘 활동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지면서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경험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를 했다.

가교 행복빌라 입주민은 정성껏 만든 팔찌는 고생한 짝꿍에게 선물하는 등 멋진 진풍경이 벌어졌다.

고은비 홍보팀장은 “소소하지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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