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현대제철 생산·기술부문 사장에 안동일 씨 선임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제철 생산·기술 부문 담당 사장에 안동일(61·사진) 씨를 선임했다.

15일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제철 생산·기술 부문 담당 사장 직책을 신설하고 안동일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안 사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포항제철소장 등을 역임한 제철 설비 및 생산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다.

안 사장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제철의 당진제철소를 비롯해 생산, 연구개발, 기술품질, 특수강 부문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맡게될 예정이다.

안동일 현대제철 신임 생산기술부문 사장/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철강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과 함께 중국 업체 위주로 글로벌 철강사들 간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인사는 철강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을 극복하는 동시에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