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물의' 안재욱, 뮤지컬 영웅에서 하차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배우 안재욱이 내달 9일 개막하는 뮤지컬 '영웅'에서 하차한다.

영웅의 제작사 에이콤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안재욱이 협의를 통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안재욱이 출연키로 한 공연을 예매한 관객 중 취소를 원하시는 관객은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웅은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2009년 10월 초연된 작품으로 서른 살 청년 안중근이 1909년 만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총살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다.

영웅은 내달 9일부터 4월2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을 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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