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주기자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12~13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민간교류 행사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에 참석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의연은 “여성분과 대표로 윤미향 정의연 이사장이 참석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이번 연대모임을 통해 남측의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 활동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나누고, 남북연대와 교류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의연은 또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연대는 물론 다양한 국내외 캠페인을 통해 향후에도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제 무력분쟁 지역의 전시성폭력 문제 근절 활동을 통한 여성인권보장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한국 종교인 평화회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등 대북 관련 민간 단체로 구성된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 추진위원회’는 12~13일 이틀간 금강산에서 올해 첫 남북 민간교류 행사인 연대모임을 개최한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