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오는 20일까지 ‘2019년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서구에 있는 중소기업 중 인력충원 계획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을 신규채용 시 인건비의 90%를 지원, 정규직으로 고용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지난 1월 참여기업 공모를 통해 최종 15개의 관내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모집은 선정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을 공개 모집하는 것으로 기업과 청년 간 매칭데이를 거쳐 청년구직자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기업과 청년이 근로계약을 체결하면 기업은 3월부터 매월 인건비의 90%를 지원받게 되며, 올해 사업이 종료되는 12월 말까지 고용을 유지하면 최대 1백만 원의 취업유지장려금도 받게 된다.

일정 요건을 만족하는 참여기업(청년)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계속사업으로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는 서구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시돼 있는 안내문을 참고해 참여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을 일자리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를 찾아 광주를 떠나는 청년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아 광주에 정착하고,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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