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정시도착률 아·태지역 10위…73.22%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대한항공의 정시도착률이 73.22%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10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미국의 항공통계 사이트인 '플라이트 스탯츠(flightstats)'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항공사 정시도착률 순위에서 대한항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10위를 기록했다.

아·태지역 1·2위는 각기 84.73%, 84.20%의 정시도착률을 기록한 일본항공(JAL), 전일본공수(ANA) 등 일본 국적항공사가 차지했다. 그 뒤는 싱가포르항공(83.52%), 인디고항공(81.10%), 타이에어아시아(80.97%), 버진오스트레일리아항공(79.49%), 콴타스항공(78.05%), 제트에어웨이(76.47%), 스파이스제트(73.54%)가 차지했다.

전 세계 항공사 중에선 미국의 델타항공이 86.09%의 정시도착률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는 카타르항공(85.88%), KLM항공(85.04%), ANA(84.20%), 에어로플로트(82.98%), 알이탈리아(82.27%), 에미레이트항공(82.00%), 유나이티드항공(80.75%), 아메리칸항공(80.28%), 스칸디나비아항공(78.69%) 순이었다.

대한항공 외 국적항공사는 각 지역별·저비용항공사(LCC)별 톱 10안에 들지 못했다. LCC 중에선 브라질 아줄항공이 86.47%로 1위를 기록했고, 아시아권에선 인디고항공(81.10%), 타이에어아시아(80.97%)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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