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이 김성삼 우림하이테크 전무로부터 스마트공장 생산시스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3일 경기 시흥에 위치한 우림하이테크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김학도 차관은 우림하이테크의 스마트공장과 생산시스템 등을 살펴봤다. 김 차관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스마트공장에 관심을 가지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감사드린다"며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정부지원금을 현실화하고 설비투자 융자자금 2조원을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 업체는 고압력 밸브, 배관자재 소형 밸브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2016년 정부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면서 품질 향상을 통해 매출과 고용이 증가했다. 매출액은 2015년 40억원에서 지난해 80억원으로 늘어났다. 직원 수도 같은 기간 20명에서 35명으로 증가했다.문길주 우림하이테크 대표는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면서 고용도 함께 증가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기여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스마트공장을 더욱 고도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