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뉴 뱅크 도약의 원년'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송종욱 광주은행장은 "2019년은 광주은행이 신성장기반 구축을 통한 뉴 뱅크(New Bank)로 도약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고 2일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송 행장은 "우리는 광주·전남지역의 영업기반 고도화, 수도권지역의 특화영업 추진, 디지털영업 강화라는 3대 영업전략을 기반으로 내실있는 질적성장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송 행장은 "디지털영업 강화를 통한 신규고객 증대로 지역과 대면영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케팅 대상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특히 2030세대 고객들을 적극 공략해 젊고 역동적인 은행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수도권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수도권에 특화된 영업전략을 가지고 수도권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수도권에서의 성공은 광주은행 성공의 필수조건이다. 광주·전남과 수도권에서의 균형있는 성장을 통해 우리는 수도권이라는 또 하나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리스크 관리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송 행장은 "올해도 경기침체로 인해 건전성 관리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거액여신에 대한 선제적인 관리를 강화하고, 리스크관리 시스템 고도화, 리스크 마일리지 제도 개선을 통한 건전하고 책임감 있는 여신문화 정착을 바탕으로 클린뱅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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