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현재 운행 중인 '시티투어'에 겨울 관광상품을 탑재했다.성남시는 시티투어 버스인 '도시락(樂) 버스' 운행 코스에 겨울 관광 상품을 마련해 이달 22일부터 내년 2월9일까지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겨울 관광코스에 포함된 곳은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 ▲분당구 판교동 판교박물관 ▲야탑동 맹산 반딧불이 자연학교 등이다.시는 코스별로 신나는 겨울철 레포츠, 고구려와 백제 돌방무덤으로 시간여행, 겨울 숲 이야기와 목공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도시락 버스는 매주 토요일 서울시청역(오전 8시), 교대역(오전 8시 20분), 성남시청(오전 9시)에서 오후 4시30분까지 모두 8차례 운행된다. 30명이 탑승하며, 가이드도 동행한다.도시락 버스를 이용하려면 성남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열흘 전 예약하거나 운영 업체인 ㈜로망스투어로 전화(070-7813-5000)하면 된다. 요금은 1만2000원이다.시는 2015년도부터 4년째 '도시락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도시락 버스 이용객은 2015년 1213명, 2016년 1824명, 2017년 1600명 등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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