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데이터 국가기관 맞손…안전한 데이터 생태계 구축한다

KISA, 한국데이터진흥원과 MOU 체결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왼쪽)과 민기영 한국데이터진흥원장)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정보보호 전문기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데이터산업 활성화 전문기관인 한국데이터진흥원(K-DATA)이 손 잡았다. 안전한 데이터 유통·거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KISA는 13일 서울 중구 데이터진흥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하고 원활한 데이터 유통 거래 기반 조성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기술 및 제도 연구 ▲안전한 데이터 이용 환경 마련을 통한 접근성 제고 및 활용 촉진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전문 인력 육성 등을 함께 추진할 전망이다.특히 개인정보 유통·거래의 투명성 확보 및 정보주체의 자기정보통제권 실현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대책을 마련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 중소·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한 데이터 연계·분석을 위한 비식별 기술 컨설팅 및 결합도 지원한다.김석환 KISA 원장은 "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이자 기존 생산요소를 능가하는 새로운 경쟁원천"이라며 "KISA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정보의 실질적 보호와 합법적 활용체계를 보장하는 방안을 도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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