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 유출에도 11월 펀드순자산 558조원…전월말比 1조9000억원↑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금융투자협회는 '2018년 11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 자료를 내고 지난달 말 전체 펀드 순자산이 전월말보다 1조9000억원(0.3%) 증가한 558조원, 설정액은 같은 기간 1조2000억원(0.2%) 감소한 561조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카타르 국립은행(QNB) 정기예금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편입 중인 머니마켓펀드(MMF)가 일부 QNB 정기예금 만기 도래에 따른 환매 수요 집중으로 순유출됐고 자금이 필요한 법인 수요도 늘어 MMF 설정액은 지난달 30일 기준 104조원으로 줄었다. 지난달 29일 대비 하루 만제 7조2000억원이 빠진 액수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식형펀드 순자산이 전월 말보다 3조7000억원(4.9%) 증가한 79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 순자산이 3조3000억원(5.9%) 늘어난 59조원, 해외주식형펀드는 4000억원(2.2%) 증가한 2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3000억원(0.3%) 늘어난 9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단기금융상품인 MMF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6조5000억원(5.8%) 감소한 104조9000억원이었다. 재간접펀드는 전월 말 대비 1000억원(0.4%) 증가한 2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부동산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1조3000억원(1.7%) 늘어난 75조9000억원, 파생상품은 7000억원(1.5%) 늘어난 49조2000억원이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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