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제2회 사회혁신 교육자 네트워크 컨퍼런스' 개최

▲20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삼익홀에서 진행된 '제2회 ENSI 컨퍼런스'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SK행복나눔재단이 20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삼익홀에서 '제2회 사회혁신교육자 네트워크(ENSI)'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ENSI는 사회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 교육자, 연구자, 현장전문가들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해 시작됐다.올해 ENSI에는 정현천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회 전무,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김종걸 한양대 교수이자 ENSI 운영위원장, 배종태 KAIST 교수 등 150여명의 주요 참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혁신 교육의 콜렉티브 임펙트-대학, 기업, 커뮤니티간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행사 세션1에서는 해외 사회혁신 전문가인 글로벌 임팩트컨설팅기관 FSG의 제프 코엔 상무이사가 '콜렉티브 임팩트를 통해 사회혁신가 교육을 성장시키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FSG는 공유가치창출(CSV)개념 창시자인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교수가 설립한 기관이다.영국 사회혁신 조직인 SIX(Social Innovation Exchange) 줄리뭉크 매니저(Julie Munk Senior Manager)는 '대학이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내는 5가지 방법과 SIX의 사회혁신대학 네트워크'를 발표하며 사회혁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세션2에서는 '사회혁신과 인재양성'을 주제로 지난해 6월 시행됐던 '2017 ENSI 연구 공모'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배종태 KAIST 교수는 '사회적기업가의 사업 기회 개발과정에 관한 연구', 유병준 서울대 교수가 '창업멘토링이 만족도와 창업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김의영 서울대 교수가 '지역기반 시민정치 교육의 내부적 긴장성 문제'를 발표했다.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2회차를 맞은 ENSI 컨퍼런스가 사회혁신 교육지식과 경험을 논의해 인재 양성 생태계 발전을 이끌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ENSI는 사회혁신 생태계 내 수준 높은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인재 양성의 마중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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