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방대한 '고국선 법대 졸업, 한국에선 피부색 다른 외노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방대한이 방글라데시인으로서 겪는 차별에 대해 언급했다. / 사진=KBS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방대한이 방글라데시인으로서 겪는 차별에 대해 언급했다.방대한은 "고국에서 4년제 법대를 졸업한 후 로스쿨 진학을 꿈꿨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포기했다"며 "이후 한국으로 돈을 벌기 위해 왔다. 이곳에서 저는 그저 피부색 다른 외국인 노동자였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피부색 때문에 너무 많은 차별을 받았다"며 "버스에서 옆자리 한국 사람이 인상을 쓰며 일어나더라"고 말하면서도 "처음 왔을 때만 해도 임금을 주지 않는 악덕 고용주가 많았지만 지금은 좋은 사장님도 많아졌다"고 덧붙였다.방대한은 2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한편 방대한은 지난 2012년 10월 대한민국 다문화연예조직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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