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제6회 간뎃골 축제’ 개최

자치회관 동아리 프로그램 발표회, 주민 노래자랑,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주민화합 위한 축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일 중랑천 둔치 체육공원에서 ‘제6회 간뎃골 축제’를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중곡권역 주민에서 나아가 광진구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사물놀이,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등 주민들이 직접 선보이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는 본행사인 개회선언과 간뎃골 축제 개최 및 운영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분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기념식이 열렸다.특히 이날 노래자랑은 뽀빠이 이상용의 맛깔나는 사회와 함께 지난달 23일 열린 청춘노래자랑 예심에서 최종적으로 선발된 16명(팀)이 실력을 겨뤘으며, 최우수상 수상자 상금 150만원을 포함한 총 53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또 김혜연, 성진우, 박서진, 김다나, 보나 등 유명가수들의 신나는 공연도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아울러 행사장 한쪽에서는 건강약초, 서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비롯 직거래 장터, 먹거리 부스가 열리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됐다.‘꽃차 만들기’체험부스로 축제에 참가한 박용주씨는“올해로 간뎃골 축제가 6회를 맞이해서 그런지 축제를 진행하는 주민분들께서 손발이 척척 맞으신 거 같아 인상깊었어요. 또한 주민분들이 축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서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고 이런 축제가 계속 잘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김선갑 광진구청장은“오늘 열린 간뎃골 축제가 지역공동체 회복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축제를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다 내려놓으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웃들과 함께 서로가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민선 7기가 출범한 지 어느덧 100일이 지났다. 민선 7기 시행되는 각종 정책은 주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으로 입안해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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