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오름세 6주 연속 둔화

   ▲자료: 한국감정원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6주 연속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지난 15일 기준 0.05%를 기록했다. 지난달 3일(0.47%) 이후 6주 연속 상승 폭이 줄었다. 지난 6월11일(0.05%) 이후 네달여 만에 최저치다.특히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이번주 아파트값 상승률이 0.02%로 보합세에 가까이 갔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0.01%로 내려갔다. 서초구는 0.03%, 강동구는 0.06% 올랐다.이번주 서울 시내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종로구로 0.15% 상승했다. 이어 금천구(0.14%)·구로구(0.13%)·중구(0.09%)·도봉구(0.08%) 등 순이었다. 용산구는 보합(0%)을 나타냈다.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9·13 및 9·2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추격 매수가 급감하고 호가 보합 및 하락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다. 감정원 관계자는 “9월 발표된 부동산 대책의 영향과 급등 피로감으로 호가가 하락한 매물에도 관망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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