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이소연의 우먼 인 스페이스〉 外

◆이소연의 우먼 인 스페이스=우주는 이제 더 이상 SF 소설이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상상의 대상이 아니다. 냉전 시대에 그러했던 것처럼 일부 강대국들의 전유물도 아니다. ‘진짜’ 우주를 여행하고, 우주를 개발하고, 나아가 우주로 이주하는 시대는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이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과학하고 앉아있네 10: 이소연의 우먼 인 스페이스』는 동아시아 출판사의 스낵 사이언스(Snack Science) 시리즈 ‘과학하고 앉아있네’의 열 번째 책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대한민국의 우주인 배출사업에 의해 우리나라의 첫 번째 우주인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인 이소연 박사가 최초로 우주비행 경험을 이야기한다. 위험천만했던 착륙의 순간부터 우주에서의 경험, 우주인이 바라보는 미래의 우주개발 사업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이 썼다. 원종우는 과학 콘텐츠 전문 업체 ‘과학과 사람들’을 이끌면서 인기 과학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와 과학 토크쇼 <과학같은 소리하네>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이소연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다. 2008년 러시아 소유스 로켓을 타고 국제 우주정거장에 도착해 9박 10일간 머무르며 인류역사상 475번째 우주인이 되었다. (원종우, 이소연 지음/동아시아)◆김민주의 트렌드로 읽는 세계사=역사를 움직인 100여 개의 결정적 사건과 그래픽을 통해 오늘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보여주고 과거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한다.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굵직한 흐름을 통해 미래의 모습까지 예측하는 책으로, 사라진 직업과 사라질 직업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4차 혁명시대가 가져올 변화는 무엇이고, 향후 세계패권을 거머쥘 국가는 어디일지 과거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2030년 세계의 모습을 전망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는 트렌드 및 마케팅컨설팅 회사 리드앤리더의 대표다. 대기업·정부기관·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트렌드·마케팅·경제·문화·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국내외 여행을 하면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모임인 ‘컬처클럽’과 ‘웍앤웍’ 리더로서 세계사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우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김민주 지음/김영사)◆손바닥 위에 지구별을 올려놓고=2008년 《시인동네》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진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시인이 첫 시집의 세계로 끌어올린 것은 들끓는 말들의 태동과 동시에 뒤섞여버린 마블링의 세계처럼 보인다. 사유의 소란으로서 끊임없이 볼륨을 키우면서 꿈과 현실의 문턱을 자유로이 넘나든다. “살아야 하므로/가끔씩 수많은 말들 위에 안장처럼 침묵이 얹”(「갇힌 말」)힐 수밖에 없었던 지난 삶의 여진으로서, 첫 시집의 근원지가 탄생하기도 한다. (이진 지음/시인동네)◆나를 아끼는 가장 현명한 자세=2016년 《시인동네》 신인문학상에 「지폐의 감정」외 4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조영란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내가 스스로 열망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살 것이며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에 대해. 시인은 먼저 침묵으로 들끓는 질문에 응수했다가, 자기만의 세계를 직조하여 그 질문으로부터 펼쳐진 모험을 시작하기도 한다. 생활 속에서 부스러기처럼 묻어나오는 깨달음부터,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깨달음까지 도착 없는 여정의 연속이 첫 시집에 담겼다. (조영란 지음/시인동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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