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구멍' 금융권 A매치 개막…산업銀 65명 뽑는다

산업은행 65명 채용계획 발표…금감원 한은 등 금융공기업 채용 필기시험도 같은날 진행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산업은행이 29일 올해 5급 신입행원 채용공고를 냈다. 채용 인원은 65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 필기시험은 10월20일로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이른바 '금융권 A매치'라 불리는 곳들과 같이 치른다. 산업은행은 빅데이터, 정보통신공학, 생명공학 등 기술·IT 분야 채용 인원을 지난해 8명에서 올해 16명으로 늘렸다. 은행 일반직군은 49명이다. 채용 모든 과정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도록 해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산업은행은 설명했다. 학력, 나이, 성별 등의 항목을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이다. 입사 지원은 다음 달 12일까지 홈페이지로 받는다. 공공기관 합동채용에 따라 필기시험은 10월 20일 실시된다. 과목은 직무지식시험, 일반시사논술, NCS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된다.한편 산은, 금감원, 예보 등 금융공기업은 금융권에서도 임금과 복지 수준뿐 아니라 고용의 안정성까지 높아 취업준비생들은 이들 기관의 필기시험일을 ‘A매치 데이’라고 부른다. 금감원은 8월 28일∼9월 4일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1차 필기시험을 9월 15일, 2차 필기시험을 10월 20일에 치른다. 산은과 같은날 필기시험을 치르는 한국은행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든 60명을 뽑는다.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류를 접수받는다.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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