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시민 인권강좌’ …인권 증진 노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최근 난민, 개인정보, 혐오와 같은 이슈가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전남대학교는 시민들의 인권의식을 함양할 ‘시민 인권강좌’를 개설해 지역사회내 인권인식의 지평을 넓혀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전남대 공익인권법센터(센터장 홍관표 교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전문가들을 통해 우리 공동체 안의 여러 사회적 이슈들을 인권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함께하는 시민 인권강좌’를 개설한다.인권강좌는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남대 박물관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강좌별 주제는 난민, 개인정보, 혐오와 같은 이슈를 포함해 노인·아동·장애인 인권, 안전권, 국내 및 국제 인권제도 등 12개로 구성돼 있으며, 강의 이후에는 관련 영화상영도 이어진다.강사는 곽노현 전 서울특별시교육감을 비롯해, 문경란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신혜수 UN 사회권규약위원회 위원,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저명한 인권 전문가들이 초빙된다.또 ‘호통판사’로 널리 알려진 천종호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영화 ‘카운터스’의 이일하 감독,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등도 강사로 참여해, 각각의 경험과 통찰, 그리고 비전을 수강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홍관표 공익인권법센터장은 “이번 강좌가 수준 높은 인권강좌에 대한 지역민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내 인권문화 형성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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