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9일 방콕식품박람회 참가…인천관 개설, 아시아 신흥시장 확대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우수 농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시는 인천홍보관을 운영해 농식품 수출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시아를 공략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벌일 예정이다.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진출에 접근성이 용이한 태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신남방 정책과 연계한 아시아 신흥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특히 태국은 최근 경제성장과 소득증가에 따라 식음료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로 한국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 덕분에 한국 식품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시는 인천홍보관에 지역 중소농식품 제조기업에서 생산되는 홍삼제품류, 쌀떡볶기, 고구마가공품, 김치, 고추장, 쑥가공품 등을 출품 전시해 수출전략상품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아울러 인천홍보관에서 떡볶이 시연회, 출품 제품의 시식회도 함께 마련해 바이어 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들의 마켓테스트를 통해 현지 트렌드를 파악, 제품의 현지화로 수출을 모색할 방침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인천 농식품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수출업체의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해 수출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