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풍계리 취재 英스카이뉴스, 원산서 첫 방송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22일 북한에 도착한 외신기자단 중 영국 스카이뉴스가 원산에서 첫 라이브 방송을 했다.이날 스카이뉴스의 톰 체셔 아시아 특파원은 북한 방문 소감과 향후 일정 등을 전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 조사관 대신 언론인들을 초청한 것은 매우 상징적이다"라면서 "(핵실험장) 폐기는 수요일에서 금요일 사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매우 엄격한 통제 하에 있다. 하지만 가능한 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다.그는 또 이날 오후 기차를 타 12시간 정도 이동한 뒤 다시 버스를 타고 4시간을 더 가야하고 이후 2시간 가량 등산을 해야 풍계리 현장에 도착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뉴스는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이유로 남북 간 고위급회담을 중단했으며 이날 한국 언론인들의 입국도 불허했다는 소식도 전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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