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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2018남북정상회담에서 자리에 앉고 있다. 오른쪽은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사진=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7일 오전 9시30분께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만나 악수 후 담소를 나누며, 현재 오전 회담 일정을 마친 상태다.이날 회담장서 김 위원장의 옆자리에는 김 부부장이 배석했다. 김 부부장은 지난 2월10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후 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문 대통령을 접견한 바 있다.당시 접견 후 이어진 오찬에서 함께 오찬에 참석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남북한 말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어도 알아들을 수 있는데, 오징어와 낙지는 정 반대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에 김 부부장은 “우리와 다른데 그것부터 통일을 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